몽골 국내기업 투자진출 전망밝아
몽골 국내기업 투자진출 전망밝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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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몽골 간담회

국내기업이 대몽골 해외자원개발투자 참여 및 국내 광물자원 수급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일 광업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몽골 간담회는 한국측 삼성물산 등 14업체 23명, 몽골측 Monrud사 등 8업체 10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국 광업관련 업체 간담회 주선으로 민간분야 교류기반이 구축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그동안 민간기업으로서 몽골 자원개발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몽골측의 프로젝트자료 소개로 국내기업의 대몽골 투자진출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몽골측이 제공한 프로젝트는 4업체 12개로서 △Montem사= 희토류, 알루미늄 등 광종 합작개발 △Boroo Mining사= 25개 금광상 탐사와 금, 사금 등 광종 합작개발 △Mongolrostsvetmet사= 형석 매광 △Asgatmungu사= 은 합작개발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몽골측이 제시한 프로젝트를 검토 한후 국내관심업체의 후속 연게추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측은 이자리에서 몽골측 관심업체에 광업기계분야를 소개하여 앞으로 국내기술이 몽골진출 전망을 더 밝게 했다.

한국측 소개내용을 보면 △정신기계= Boroo Mining사 등 3업체에 Slurry펌프 등 △대일 선별기= Mongolrostsvetmet사 등 3업체에 사금 선별기 등 △한국자원연구소= Montem사 등 7업체에 금광선광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국 자원관련 민간업체간의 정보 및 기술 교류·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임근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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