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방지사업단 “개도국 초기시장 선점”
광해방지사업단 “개도국 초기시장 선점”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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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광해방지컨퍼런스’… 2013년 해외사업 수행

광해방지사업단은 오는 29일 광해관리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국내에서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광해방지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개도국 등 세계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세계적 광해관리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권현호 광해방지사업단 기술연구센터장은 지난달 29일 문화일보사에서 개최된 ‘208년 광해방지 컨퍼런스’에서 ‘한국광해관리공단의 비전과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권 센터장은 공단의 역할과 관련 “2026년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내 광해방지사업을 1차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효율 광해 방지를 위한 기술개발을 도모하는 한편 전문사업자를 양성하고 가행광산에 대한 광해방지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권 센터장은 특히 새로운 광해방지사업 시장의 탄생에 대비해 동남아 개도국의 초기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세계적으로 자원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반면 국내 수요는 한정돼 있어 신규시장 발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외진출과 관련 ▲토양개량 복원 및 정화 ▲오염수질 개선 ▲지반 침하 방지 ▲광물 찌꺼기 유실 방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광해방지사업단은 올해 시장분석을 마치고 내년에 진출방안을 수립하고 2010년 핵심 자립기술 및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Pilot 수준의 해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3년에는 해외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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