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가스사고 전년동기대비 28.4% 감소
4월 가스사고 전년동기대비 28.4% 감소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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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사고 47건·도시가스 14건·고압가스 2건 발생
지난 4월말 가스사고는 전년동기 88건 대비 28.4% 감소한 63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의사고는 1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 22건 대비 95.5%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최근 발표한 가스사고 발생현황 분석 및 대책에 따르면 지난 4월 가스사고는 전년동기 대비 23건이 감소한 63건으로 28.4%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63건의 사고 중 4건이 가스 용접(절단)기 역화에 의한 사고로 집계됐다.
가스별로는 LPG사고는 47건으로 전체사고의 74.6%를 점유했으며, 전년 58건 대비 11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사용자취급부주의 15건, 공급자취급부주의 5건, 시설미비 8건, 제품노후 2건,  기타 17건(역화 4건, 과열사고 6건, 부탄캔 파열 3건, 교통사고 2건, 차량 정비중 1건, 에어졸충전 1건)등으로 집계됐다.

도시가스는 14건으로 22.2%를 차지했으며, 전년 23건 대비 9건이 감소했다. 고압가스는 전년 동기 7건대비 5건이 감소한 2건으로 3.2%를 점유했다.
사고원인별로는 취급부주의 사고가 전체사고 63건 중 23건으로 36.5%를 차지했으며, 전년동기 21건 대비 9.5% 증가했다. 타공사 사고는 전년 4건 대비 1건 감소한 3건으로 4.7%, 시설미비 사고 전년 7건 대비 1건 증가한 8건으로 12.7%, 제품노후 사고는  전년 6건 대비 3건 감소한 3건 4.8%를 점유했다. 기타 사고는 전년 28건 대비 3건 감소한 25건으로 39.7%를 차지했다.
사용처별로는 주택 사고가 27건으로 42.9%를 차지했다. 형태별로는 화재가 23건으로 36.5%, 폭발이 16건으로 25.4%를 각각 점유했다.
등급별로는 3급 사고가 34건으로 54.0%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급사고는 10건으로 15.8%, 4급 사고는 18건으로 28.6%, 고의사고는 1건으로 1.6%를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은 전년 12명 대비 41.7% 감소한 7명, 부상은 전년 84명 대비 22.6% 줄어든 65명 등 총 72명으로 조사됐다.
또 이동식부탄연소기 사고는 전년 8건 대비 2건이 증가한 10건,  막음조치미비 사고는 전년 3건 대비 5건 늘어난 8건, 가스보일러 사고는 전년 3건 대비 2건이 감소한 1건이 발생하는 등 3대 사고는 전년 14건대비 5건 늘어난 19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일선학교 축제 및 지방자치단체 주관행사 이벤트 등 행사장 내 가스시설 교육 및 점검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행사장 가스사용자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를 통해 이동식부탄연소기 안전사용요령, LPG용기 취급요령 등 자체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행사장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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