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가스안전관리강화 대책 추진
여름철 가스안전관리강화 대책 추진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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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 취약시설 안전점검, 침수 가스시설 긴급 복구 지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여름철 가스안전관리강화 대책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가스안전 집중홍보 및 긴급출동태세 완비, 침수지역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긴급복구지원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여름철 가스안전관리강화 추진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여름철 가스안전관리강화 추진은 취약시기 안전관리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붕괴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휴가철 가스안전사용 등에 대한 홍보 활동 강화, 수해 재난지역 가스시설의 긴급 안전점검 및 복구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여름철(6 ~ 7월) 가스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고대비(1200건) 여름철 가스사고는 18.8%(226건)에 불과하나, 이중 사용자부주의 사고가  43건(19%)으로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른 취약시기와 달리 타공사장 사고가 5건(2.2%)이나 발생해 이에 대한 예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침수·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중앙부처 및 지자체 합동점검 지원, 공사 임원의 안전관리현장 지도·점검 등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과 상황근무를 강화하고 긴급출동태세를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침수지역 점검 및 긴급복구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및 가스시설 긴급복지원 협의회 등도 개최된다. 
공사는 또한 수해발생시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한 사전 준비로 인터넷을 이용한 수해상황 실시간 현황파악, 사내 전산망을 이용한 신속한 수해상황 전파 및 복구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난인 태풍과 집중호우에 수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얼마 전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해 수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도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예방과 준비를 통해 재난피해 없는 여름을 보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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