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랍코리아
한국을 아시아·미국 솔라케이블 생산·공급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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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아시아·미국 솔라케이블 생산·공급기지로
  • 한국에너지
  • 승인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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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공장 준공 … 솔라컴포넌트 생산 박차

LAPP GROUP은 1957년 Oscar Lapp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서, 산업용 케이블 및 자동화, 반도체, 공장 자동화, 중공업, 철강 등에 적용되는 각종 3만여가지 케이블 제품 및 기타 산업용 제품을 생산, 전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68개국, 35개 영업회사와 15개 공장 그리고 100여개의 대리점에서 약 3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억2000만달러였다.
LAPP GROUP의 한국지사로 지난 1999년 설립된 랍코리아는 경기도 수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수원, 울산, 광주, 창원에 영업사무소가 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생산을 개시했다. 화성 공장 준공은 현재 10%인 솔라케이블 시장 점유율을 두 배로 끌어올리고, 정션박스와 커넥터 점유율도 10%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그룹차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랍코리아에서 제품개발 및 생산, 마케팅까지 직접 담당하며, 이를 위해 30명 정도를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랍그룹 본사는 한국 태양광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 하고 있으며, 중국과 가까워 아시아 시장에 대한 생산기지 역할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게 랍코리아 관계자의 전언이다.
랍그룹 본사는 랍코리아의 경기 화성 생산공장 준공식 직후 솔라컴포넌트(케이블, 커넥터, 정션박스) 생산을 위해 600만달러를 투자키로 결정했다. 태양광산업 급성장에 따라 정션박스, 케이블, 커넥터 등과 같은 태양광 발전시스템 부품 시장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랍그룹은 독일과 한국에 각각 600만달러씩 투자할 예정이다. 독일 생산공장은 유럽시장, 한국 생산공장은 아시아, 미국시장을 위한 생산기지로 정했다.
랍코리아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은 컴포넌트부터 모듈까지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시스템을 구성해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높은 발전효율을 얻을 수 있다”면서 “민간발전소는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비싸더라도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지만, 공기관이 발주하는 발전소의 경우 발전효율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 담당자들의 인식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의 수명은 보통 20년 이상이므로 외부에 설치되는 케이블의 수명도 20년 이상이 보장돼야 하며, 외부에 설치해야 하는 태양광 설비의 특성에 맞는 케이블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일도 초기에는 일반 케이블을 사용했으나 10년 이상된 케이블의 외피가 손상돼 화재, 누전, 감전사고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TUV 인증기관에서 솔라케이블에 대한 인증 규정을 신설, 더욱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독일의 경우 솔라케이블을 사용하지 않으면 보험가입을 할 수 없다. 랍의 솔라케이블은 독일에서 10년 이상 실증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다. IEC 규격과 독일 태양광 설치 표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품질보증기간이 20년이다. 케이블 내부는 주석 구리로 된 세선구조로 IEC 60228 클래스 5(유연성 등급)에 속하며 유연성이 좋다. 영하 40도에서 120℃까지 견딜 수 있으며 내후성(기후), 자외선(햇볕) 및 오존 저항성, 온도저항성, 난연성, 내수성이 우수하다. 지금까지 무안, 영흥, 강진 등의 MW급 발전소에 사용됐다.

www.lappkorea.com (02)1688-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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