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개-KPE
오는 9월 연산 60MW 다결정 태양전지 제조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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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연산 60MW 다결정 태양전지 제조공장 준공
  • 한국에너지
  • 승인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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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900억원 투자
부산에 150MWp 신규공장 설립
      KPE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차지하는 의미는 특별하다. 한국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수출유망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000년 7월 설립돼 2002년 연산 1MWp에 이어 2003년 6MWp 규모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구축한 이후 KPE의 성장세는 점차 가속화됐다. 2005년 300만불 수출탑, 2006년 1000만불 수출탑에 이어 지난해에는 3000만불 수출탑을 거머쥐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수출효자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사건이다.

올해에도 KPE의 거침없는 행보는 계속된다. 오는 9월 60MWp 규모의 다결정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완공해 총 96MWp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 화전산업단지에 2만여㎡ 규모의 태양전지 제조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KPE는 지난달 7일 부산시와 본사 이전 및 신규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PE는 2013년까지 총 9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50MWp 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KPE관계자는 “외국인투자지역이라 세제혜택, 물류, 수출 등 향후 투자여건이 우수해 부산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KPE는 국내최초로 태양전지 양산화에 성공, 국내 태양광산업 수출의 물꼬를 텄다. 전체 생산량의 80% 이상을 유럽과 아시아에 수출하고 있으며, 효율 15~16%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2006년 연산 30MWp를 갖추면서 생산량 기준 세계 선두권에 속하게 됐으며, 오는 9월 60MWp 공장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3%를 목표로 하고 있다.
KPE의 주요 생산품은 단연 125㎜×125㎜ 태양전지이며, 이밖에도 태양전지 모듈, 주택보급 표준형 시스템(3kWp), 기타 응용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KPE는 2000년 설립과 동시에 R&D 연구센터를 세워 자체기술력 확보에 주력했다.  태양광 분야에 정통한 박사, 석사 등으로 구성된 우수한 기술연구진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고 있는 엔지니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첨단기술이 도입된 생산공정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과 우수한 생산인력으로 가동되고 있다. KPE 관계자는 “공정 단축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혁신적인 프로세스로 우수한 품질을 생산한 결과 산자부로부터 우수품질인증(EM)을 획득했다“며 ” TL9000/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에 의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제품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KPE는 국내 최고 태양광 제조업체 자리를 고수하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억 2000만달러, 내년 2억 달러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1, 2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진행 중인 공장증설 및 신규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www.psec.co.kr (055)294-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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