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가스연소기 과열사고는 110건으로 이중 음식물조리과정 중 가스레인지에 의한 과열사고가 89건으로 81%를 점유했다.
사고 원인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령자의 실수에 의한 가스레인지 과열사고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사고 원인은 연소기에 음식물이나 빨래 등을 올려두고 잠이 들거나 외출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열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린나이코리아, 동양매직, LG전자 등 3사만이 시중에 과열방지장치를 장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급률은 1~2%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버너의 구조상 현재 개발된 과열방지장치를 적용할 수 없는 구조인 컵 버너 타입도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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