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상생시대로
발전사, 중소기업과 강력한 유대관계로 ‘상생’
중소기업과 상생시대로
발전사, 중소기업과 강력한 유대관계로 ‘상생’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8.05.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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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인증획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발전사가 앞장
▲ 한국남부발전이 지난해 6월 개최한 ‘WIN-WIN LOAN 제 1호 행사’.
한국남부발전은 올해 기술개발단계, 사업화 단계, 경쟁력 강화 단계 및 판로확보 단계 등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추진해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정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남부발전은 상생협력 성공 모델 창출의 목표로 기술개발 지원분야에서 협력연구 개발사업, 현장연구 개발사업,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초기사업화 구축 부분에서는 산재권, NEP, 성능인증과 품질환경시스템 구축, 연구개발품 활용 확대, 보유기술 무상이전을 시행한다.

또 경쟁력 강화지원부문에서는 혁신형 중소기업 컨설팅을 실시하고 최대 50% 선급금 지원, Win-Win론 자금 지원, 중소기업 핵심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마케팅 및 판로지원 부문은 해외시장 판로개척, 제품홍보 및 구매상담회 개최, 중기제품 공공구매확대, 성과공유품목 구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발전의 지난해 상생협력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전사적 공공구매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공공구매확대 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했으며 특히 공사발주시 기술개발제품 분리발주, 기술개발제품 전사 단가계약 확대 등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과 사업소 맞춤형 구매상담회개최 및 신재생/ESCO 사업을 통해 신제품(NEP) 구매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대중소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 협력모델 창출은 국내 전력시장이 2010년부터 포화상태로 진입하는 점을 감안해 중소기업 지원에 있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판로지원을 적극 추진했으며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 및 KOTRA 지사화 사업을 통해 일부업체는 일본, 중국 및 중동지역에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남부발전은 발전사 최초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운영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가스터빈 핵심설비 국산화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환위험관리 및 중소기업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 35개사 지원, 초기사업화 지원을 위한 인증취득 52개사 지원 및 한성대 혁신형 상생아카데미 인력 양성 등을 위해 29개사를 지원한 바 있다.

한국남동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및 실적으로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연구를 통한 신기술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자금과 발전소 운영기술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고유의 기술력을 투입해 발전설비의 경제적 운영에 필요한 신기술을 개발해 남동발전은 값싸고 품질 좋은 전력을 생산하고 중소기업을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상생협력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또 중소기업이 협력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할 경우 총 개발비의 75%, 5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된 제품은 산업재산권 취득, 신제품인증,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체계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협력연구개발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위해 사내 훈련센터를 활용, 발전소 운영, 정비, 품질보증제도 등의 교육을 시행하는 자체교육과 중소기업연수원 등 전문교육기관을 활용한 위탁교육을 통해 협력중소기업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남품기자재 및 정비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는 남동발전 보유 산업재산권 중 사업화가 가능한 29건을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해 사업화를 거쳐 중소기업에는 제품개발과 안정적 판로를 지원하고 남동발전은 휴면 산업재산권을 발전소 운영에 활용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제품의 현장적용 확대를 위해 협력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제품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한 사내 활용촉진 노력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T/F 운영, 구매목표제, 개발선정품 지정 등 구매확대 기반을 구축하고 구매활성화를 위한 우수제품 설명회 개최, 본사 단가계약, 우수제품 편람발간 등 활용촉진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 발전사·협력중소기업들의 해외전시회 참가모습.
남동발전은 향후 중소기업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기술력 향상으로 남동발전의 지속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상생협력 기반하에 발전소의 경제적 운영에 필요한 우수기술 보유기업과의 연구개발, 제작 및 정비협력사의 기술력 강화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05년 본사와 산하 사업소에 중소기업지원 전담 조직을 창설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발전설비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의 80% 이상을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하는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2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협력연구개발사업과 기술개발 촉진 지원, 마케팅 지원, 혁신역량 강화지원 등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제품의 판로를 열어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발전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연구개발사업은 발전 5개사 공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서부발전은 발전용 기자재 및 핵심부품의 연구개발, 발전분야 시공품질 관련 신기술·신공법 최신 장비 개발, 발전분야 운용기술 향상을 위한 S/W 및 H/W 개발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5억원 한도내에서 총 연구비의 75%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을 위해 ISO와 CE 등 품질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비용과 지적재산권 출원, 신기술 및 성능인증 획득, 산학협력 기술 자문과 시험장비 사용료 등의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특허 등 보유기술 이전 사업화는 대상기업의 수용 인프라만 충분하면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제품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실시하고 있는데 국내외 전시회에 한도별로 부스임차료 및 제품 운송료를 지급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시 상담 경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부발전은 홈페이지에 중소기업 업무만 특화한 섹션을 분리해 중소기업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상으로 요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홈페이지에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상세한 안내와 각종 신청양식 다운로드, 애로사항 접수, 지원신청 등이 이뤄지고 있다.
서부발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인 성과공유제의 발전회사 주관사로서 발전사 성과공유제가 정착되고 확산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04년 중소기업 지원 전담부서 발족 이래 협력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체계를 추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다.
동서발전은 능력있는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존 지원사업의 재검토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일부 제도를 축소, 폐지, 유지, 확대하는 등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했다. 이는 중소기업 지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3대 추진전략과제를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우수기술보유 중소기업과 협력해 적극적인 기술개발 지원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발전설비 품목을 사전 조사해 공고를 통한 연구개발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개발품의 현장설치 시험으로 철저한 신뢰성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는 중소기업 제품의 활용을 확대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단순 물품구매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한 신제품에 대해 신기술인증을 취득하고 특허와 해외규격인증 취득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유도하고 구매 및 판로를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끝으로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확대를 통해 발전산업의 지속성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으로 지난해 말 새로 도입한 sPRM(협력사지원시스템)으로 중소기업이 동서발전과의 계약서를 활용해 부족자금을 저금리의 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자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공고한 신뢰관계를 쌓아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 제도개선을 통해 진입장벽의 규제를 완화하고 지구언과 중소기업간 1:1 멘토링 제도를 확대시행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발전사 공동으로 성과공유제를 추진하는 등 상생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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