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인 주배관 공사 ‘경쟁치열’
평택~용인 주배관 공사 ‘경쟁치열’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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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결과, 현대·지에스건설 등 10곳 적격판정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평택기지~용인 주배관 제1, 2공구 건설공사를 둘러싸고 국내 10개 건설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5일 평택기지~용인에 이르는 총 64km(30인치)의 주배관 및 신설 공급관리소 6개소의 건설공사에 대한 PQ심사를 실시한 결과 1공구와 2공구 모두 국내 건설업체들이 컨소시엄 또는 단독입찰 방식으로 10곳이 입찰참가 적격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1공구는 평택기지~용인에 이르는 33km(30인치)의 주배관과 신설 공급관리소 3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추정가격은 약 368억7000여만원이다.

제2공구는 평택기지~용인에 이르는 31km(30인치)의 주배관과 신설 공급관리소 3개소 및 2개소의 분기 관리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추정가격은  393억6000여만원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3월27일 평택기지~용인 주배관 1, 2공구 공사입찰을 각각 공고한바 있다. PQ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오는 5월28일 전자입찰서를 제출한 후 6월3일 개찰을 실시, 사업자가 선정되면 향후 계약 체결 후 2011년말까지 이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PQ심사에서는 1,2공구에서 쌍용건설+신한, 에스케이건설+삼보종합건설, 대우건설+두산중공업, 삼성물산+삼성중공업, 한양+동부건설, 대림산업+금호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또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삼환기업, 지에스건설이 단독 입찰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10개의 컨소시엄 또는 단독 입찰사들이 1,2공구에 각각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며 “실제로는 2개 공구에서 16개 건설사들이 1개공구라도 수주하기 위해 치열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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