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까지 현행 수준 유지
5월 1일부터 적용되는 지역난방 열요금이 현행 수준으로 유지된다. 한난은 지난달 30일 정부에서 발표한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정책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국제유가의 급등추세로 2007년 하반기 대비 2008년 3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6.7달러에서 96.9달러로 약 26.3% 상승함에 따라 열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서민생활 및 물가안정 차원에서 다음 요금조정 시기인 8월 1일까지 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열요금 현행유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요금 인상요인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고 있어 소비자의 에너지 절약 실천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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