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영광 솔라파크’ 준공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영광 솔라파크’ 준공
  • 최일관 기자
  • 승인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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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지난 18일 준공식 갖고 본격 가동
▲ 한수원은 지난 18일 전남 영광발전소에 3MW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지난 18일 전남 영광군 성산리 및 계마리 일대 영광발전소 내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인 3MW의 태양광발전소인 ‘영광 솔라파크’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이낙연 통합민주당 의원과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신창섭 영광군 부군수, 유병남 영광군의회 부의장 등 70여명의 지역인사와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영광 솔라파크에서 생산되는 전력 3MW는 영광군 법성면 전 주민이 약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150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영광 솔라파크를 가동하게 되면 연간 5400배럴의 원유 대체와 연간 22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 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 솔라파크는 지난 2006년 7월 한수원과 영광군이 투자합의서를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가 1차로 2007년 5월에 1단계 1.25MW 설비를 상업운전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1.75MW 설비를 준공해 단위 용량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총 3MW급의 태양광발전소이다. 총 건설비는 약 250억원이 투입됐고 경동솔라와 대우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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