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최대 구리광산 개발 참여
멕시코 최대 구리광산 개발 참여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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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컨소시엄, 지분 30% 인수
광업진흥공사를 비롯한 한국 컨소시엄이 멕시코 최대 구리광산인 볼레오 동광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광업진흥공사, 현대하이스코, 일진소재산업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은 캐나다 바하마이닝사가 보유한 멕시코 볼레오 동광 지분 30%를 약 2460억원(246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컨소시엄은 지난 17일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바하마이닝사와 멕시코 볼레오 동광 합작투자 서명식을 가졌다.
볼레오 동광의 매장량은 약 2억8000만톤으로 2010년부터 24년간 매년 4만1000톤을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한국기업들은 매년 1만2000톤을 갖게 된다.
광진공은 “볼레오 프로젝트는 구리, 코발트, 아연, 망간 등의 복합광산 개발사업”이라며 “이번 지분 인수는 현대하이스코 등 실수요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수출입은행 등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등 역할분담과 공조를 통해 거둔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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