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베트남사무소’ 개소
한난 ‘베트남사무소’ 개소
  • 최호 기자
  • 승인 2008.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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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진출 발판 마련…글로벌 집단에너지 사업 본격화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영남, 이하 한난)가 '글로벌' 집단에너지 사업을 위한 전초기지를  확보했다.

한난은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베트남사무소’를 개소하고,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베트남은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거대 신흥시장으로 연평균 7.5%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베트남사무소’는 한난 최초의 해외 사무소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집단에너지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난 관계자는 "베트남은 냉방, 공업용 증기의 일괄 공급, 에너지절약 및 환경개선 효과까지 함께 얻을 수 있는 집단에너지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적극적인 시장진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한난은 지난 22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와 에너지부문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중앙아시아, 중동, 러시아 지역의 집단에너지 사업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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