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상건식복합 수도미터는 일본의 닛쇼 이와이사가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해 직접 1억4000만원의 기술자금을 투자해 개발한 제품 이라며 ISO 인증규격에 맞게 설계됐으며 내부조절기 타입으로 생 산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식으로 개발돼 수질이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 국가에도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97년 2월 금호전기 계전사업 부로부터 분사해 170여명의 종업원 퇴직금을 자본금으로 출범한 금호 미터텍은 그동안 수도미터를 비롯해 가스미터 전력량계 열량계 등을 주로 생산해왔다.
그동안 옛 러시아지역에 약 90만개 이상의 가스미터를 수출한데 이어 일본과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지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으로 수출지역을 늘려나가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수출액만도 190만 달러에 이르며 이 같은 성장세 를 바탕으로 올해는 230억원 매출에 경상이익 8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 망"이라며 "이번 일본시장 진출은 한국상표를 단 수도미터가 일본의 가정집에 설치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설기술연구소를 통해 생산한 모든 제품이 KS규격과 ISO 9001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금호미터텍은 이달중에 코스닥 시장 등록 을 추진하고 있다. (0345)490_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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