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에너지 천연가스 본격 공급
신공항에너지 천연가스 본격 공급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1.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부터 연간 12만톤 첫 개시
2014년까지 연 16만톤 계약
한국가스공사

인천신공항에 필요한 전력생산을 할 수 있는 인천공항에너지 열병합발전소가 1일부터 한국가스공사로부터 LNG를 공급 받게 됐다.

신공항에 필요한 전력과 열을 공급하게 될 인천공항에너지는 지난달 연료공급을 위해 한국가스공사로 공급계약을 맺고 1일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가스공사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LNG를 공급하게 되며 공항건설 계획에 따라 2004년까지 연간 12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연간 16만톤의 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공항에너지는 이번 천연가스 공급 개시는 오는 2000년 공항 개항에 맞춰 발전설비를 건설, 운영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에너지원공급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공항 전력수요는 내년도에 77MW정도이며 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216MW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여 천연가스 수요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공항에너지는 현재 116MW급의 열병합발전설비를 건설 중이며 이 공사가 완료되면 민자유치촉진법에 따라 금호건설, 현대중공업 등 민간기업이 향후 14년간 위탁관리 방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