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보다폰에 동축케이블 15년간 공급
LS전선, 보다폰에 동축케이블 15년간 공급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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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 업체 제치고 단독 계약
▲ LS전선 김연수 상무(오른쪽)와 브이피시 최고운영책임자 도미니크 루소 무선 동축케이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S전선은 14일 보다폰의 구매 전문 자회사인 브이피시(VPC)와 향후 15년간 연간 1000만 달러 규모의 무선 동축케이블 시스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기존 납품 회사로 업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 앤드류와 알에프에스(RFS)를 제치고 단독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무선 통신용 케이블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게 됐다. 
VPC는 세계 최대 무선 통신회사인 보다폰이 4월초에 구매 절차를 일원화하기 위해 룩셈부르그에 설립한 구매 전문 회사로 LS전선은 VPC가 설립 후 최초로 계약한 회사라는 타이틀도 갖게 됐다.
향후 발주, 납품, 대금 결재 등 VPC와의 모든 거래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동축케이블 시스템은 기지국 안테나와 설비를 연결해 주는 무선 통신용 케이블 및 자재로 전세계 시장 규모는 30억 달러에 이르며 이동통신 시장의 발달로 시장 규모도 매년 가파른 증가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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