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생활폐기물 연료화사업 본격화
롯데건설, 생활폐기물 연료화사업 본격화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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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생활폐기물 고형연료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건설은 생활폐기물 전처리기술(MBT, Mechanical Biological Treatment)을 지환테크와 공동으로 개발, 석 달간의 실증테스트를 거쳐 환경부의 신기술 검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생활폐기물을 파쇄, 디스크·자력·광학·진동·복합풍력 선별 등 다양한 선별공정을 거쳐 수분 및 염소 농도를 줄이고 발열량을 증가시켜 고형연료(RDF, Refuse Derived Fuel)로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생산된 RDF는 열병합발전소 등의 원료로 사용가능하며, 설치비용과 운영비도 저렴해 지자체 및 산업단지에서 소각장이나 매립장 대체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단순 소각이나 매립과 같은 폐기물 처리방법에 비해 자원순환효과, 2차 오염문제 및 주변지역 민원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다. 환경부도 기후변화협약 대응,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자원순환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이같은 MBT시설의 보급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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