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너지서비스, 약 14km 배관 신설
충북 제천시는 청전동과 장락·고암동 도시가스(LNG) 공급을 위한 2차년도 배관공사를 착공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충청에너지서비스㈜가 시행하는 올해 시내지역 배관공사는 청전, 장락, 고암동 지역 11.8km 구간으로 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또 왕암동 바이오밸리 내 2km 구간도 신설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올해 추가 배관공사를 통해 청전동 일부지역과 장락, 고암동 지역 아파트 등은 올 하반기부터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지난해 봉양읍, 왕미, 용두동, 청전동 일부 지역 21.2km 구간 도시가스 공급배관 공사를 완료해 15개 공동주택 5200여 세대와 7개 기업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의 조속한 공급확대를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했다”며 “시내구간 공사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체 측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 상태”라고 밝혔다.
제천시와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015년까지 제천시내 일원 108km 구간 공급배관 공사를 마무리해 시내 전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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