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집단에너지사업 본격 추진
올 집단에너지사업 본격 추진
  • 최호 기자
  • 승인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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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거여/SK E&S·한난/울산송정 삼성에버랜드 컨소시엄 확정
2011년까지 사업, 칠곡북삼 STX에너지·서울신내 서울시 신청
송파거여지구와 울산송정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자가 확정됨에 따라 올해 집단에너지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송파거여지구는 지난 7일 사업자를 마감한 결과 SK E&S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신청함에 따라 사실상 사업자로 확정됐다.
울산송정지구 역시 지난달 28일 마감 결과 삼성에버랜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송파거여지구는 678만8331㎡의 부지에 4만900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CES(구역전기)사업을 통해 228MW급의 열병합발전설비를 갖춰 수요처에 열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한다. 최종입주예정은 2011년 6월이다.
SK E&S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송파거여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료전지, 태양열, 소각로 등 미활용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컨소시엄(7:3)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양측은 사업경험 및 기술력을 통해 집단에너지와 도시가스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 및 사업 운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송정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은 삼성에버랜드를 중심으로 서부발전과 경동도시가스가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송정지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동, 화봉동 일원 144만194㎡(43만5000여평) 면적에 8000세대 규모다. 이 지역은 울산지역의 주택난 해소 및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개발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택지개발과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는 2011년까지 사업이 이뤄진다.

한편 칠곡북삼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은 지난달 18일 STX에너지(주)가 단독으로 사업을 신청한 상태며 최종 신청마감은 이달 21일이다. 또 서울신내 3지구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신청마감은 이달 29일이며 현재까지 서울시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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