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창사 이래 최대 성과 달성
가스공사 창사 이래 최대 성과 달성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4.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14조 2608억원·당기순익 3647억
▲ 가스공사는 정기주총에서 창사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발표하고 주주배당을 주당 1400원으로 상향키로 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매출액 14조 2608억원, 영업이익 6335억원을 기록하고 당기순이익은 3647억원을 시현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28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의 건과 관련 가스공사의 최대주주인 지식경제부에서 나온 채희봉 가스산업과장은 “해외자원개발을 위해 이익잉여금을 내부 유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당성향을 조정해 주주이익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당초 주당 1100원의 이익잉여금을 1400원으로 상향 수정 의결할 것을 제의했다.

이수호 사장은 “최대주주인 정부가 1400원을 상향 제안했기 때문에 주주가치 증가를 위해 찬성한다”고 상향 수정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가스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14조 2608억원, 영업이익 6335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647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상임이사로 김명진, 안세영, 임은순 씨를 선임했다. 비상임이사에 선임된 김명진씨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민주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안세영씨는 1953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프랑스 파리1 대학대학원, 산자부(현 지식경제부) 미주통상 과장, 서강대 국제대학원 원장을 거쳐 현재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임은순씨는 1956년생으로 성균관대 불문학과, 경향신문사 사회부장, 경향신문사 논설위원, 경향신문사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