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DME-LPG 혼합연료 실증설비 구축
9월 DME-LPG 혼합연료 실증설비 구축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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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혼합연료 관련법령 마련·2011년 혼합 DME연료 보급확대
DME협회 분과발표회 ‘온실가스 감축 연계시 추가수익 창출 가능’
오는 9월 DME-LPG 혼합연료 실증설비 구축이 완료되고, 내년 12월에는 DME-LPG 혼합연료의 품질평가 및 품질기준에 관한 관련법령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DME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한 사업으로 진행할 경우 이에 따른 추가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DME협회는 지난 2일 서울무역컨벤션전시센터에서 ‘한국DME협회 분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백영순 박사가 발표한 ‘DME 연료 실증·시험연구사업 현황’ 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DME-LPG관련 전문가 워킹 그룹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DME-LPG관련 전문가 워킹 그룹은 내년 6월까지 DME-LPG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7월 전문가 검토를 거쳐 내년 9월에는 안전기준 및 고시(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6월에는 DME-LPG 혼합연료의 품질평가 및 품질기준에 관한 관련법령이 상정되고 내년 12월에 정책입안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DME-LPG 혼합연료 실증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2008~2009년경 DME-LPG 혼합연료 시범보급을 위한 특례고시 제정이 추진된다. 특히 2010년경 혼합연료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하며 2011년경 혼합연료 및 DME연료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분과발표회에서는 DME사업은 향후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한 사업이 돼야 할 것이란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가스공사 신에너지팀 김병주 팀장은 ‘DME 상용화 추진현황’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해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한 시대”라며 DME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한 사업으로 진행해야 하고 이에 따른 추가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또 LNG 사용이후 미래 연료로 향후 상당기간 석탄 수요가 예상된다며 초기 DME 도입 이후에 석탄가스에서 DME를 경제적 규모로 생산하는 사업화 및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DME 국산화 기술중 핵심요소기술의 지속적 개발과 국제 상용화 기술의 연계 사업화 시도로 최고의 경제성 확보 가능성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분과발표회에서는 ‘DME Demo 플랜트 현황소개(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 조원준 박사’, ‘커먼레일형 연료공급계를 탑재한 2리터급 DME 차량개발(자동차 부품연구원 정재우 박사)’, ‘급속압축장치를 이용한 불균일 예혼합기의 DME HCCI연소 과정에 관한 연구(울산대학교 임옥택 교수)’ ‘DME의 자착화 측정 및 세탄가의 추정(인하대학교 이대엽교수)’ ‘직접분사식 압축착화기관에서 DME연료의 분무미립화 및 배출물 특성(한양대학교 이창식 교수)’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각각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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