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에너지, 수완·하남 2지구 전기공급 개시
수완에너지, 수완·하남 2지구 전기공급 개시
  • 최호 기자
  • 승인 2008.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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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MW 용량 열병합발전소 내년 10월 종합준공
경남기업의 에너지 관련 계열사인 수완에너지(주)가 지난 1일부터 광주시 수완지구와 하남2지구에 전기 공급을 개시했다.
전기사업자인 수완에너지에 따르면 118MW 용량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 중으로 현재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내년 10월 준공예정이며, 준공시 민간 구역전기사업으로는 최대규모다.
이번에 1차로 공급되는 전기는 수·변전설비와 배전선로 완공에 따른 상업운전으로, 이동식 보일러에서 생산한 열과 한국전력으로부터 수전한 4만5000㎾을 보완 전력으로 활용해 전기 공급이 이뤄졌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수완에너지는 1년3개월만에 959억원을 투입, 15만4000V 규모의 송·수전선로, 3.5㎞ 2회선과 6만kVA 변압기 3대, 배전선로 22회선 총211㎞를 완공했다.
우선 공급될 수요처는 수완지구내 부영아파트 1, 2차 879세대, 우미아파트 386세대를 비롯해 삼성홈플러스와 하남교회 등 일반고객과 구역 내 교통신호등과 가로등 등 공공시설에 공급된다.
수완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전기 공급을 시작으로 수완과 하남 지구의 CES사업이 곧 완료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최대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기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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