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重, 방글라데시 시멘트공장 건설 수주
韓重, 방글라데시 시멘트공장 건설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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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사장 윤영석)이 노르웨이 스칸셈 인터내셔널 ANS사로부터 방글라데시 다카지역에 건설되는 시멘트공장을 3,000만달러에 수주했다.

한중은 1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한중 서영수 이사와 스칸셈 인터내셔널 ANS사 한스 프레드릭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생산 60만톤 규모의 다카 시멘트공장을 턴키방식으로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중은 4만톤 규모의 클링커 저장시설, 5,000톤 규모의 시멘트 저장시설과 함께 시간당 100톤의 클링커를 분쇄할 수 있는 그라인딩 설비, 하역설비 등의 설치, 제작, 설치, 시운전 및 현지 직원교육에 이르기까지 전공정을 턴키로 수행, 오는 2001년 3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한중 관계자는 “현재 방글라데시는 다카 그라인딩 밀과 같이 자본이 크게 들지 않는 시멘트공장을 2∼3개 가량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수주로 주가 프로젝트 수주에 우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공장은 방글라데시 다카 근교인 나라얀가니에 건솔될 예정으로 반제품인 클링커를 분쇄·가공해 최종 제품인 분말형태의 시멘트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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