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에 종합교육문화센터 설립
현대중공업, 울산에 종합교육문화센터 설립
  • 한국에너지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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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은 지난 25일 울산시민들의 평생교육과 기업체 임직원 연수 등을 담당할 교육기관인 ‘산학협력연구소’를 착공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이수동 과학대 학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부회장, 박맹우 울산시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 정정길 울산대 총장>
현대중공업이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한다. 현대중공은 지난 25일 울산 동구 대송동 새마을공원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은 울산과학대와 공동으로 이 학교 동부캠퍼스 내에 시민들의 평생교육과 기업체 임직원 연수 등을 담당할 교육기관인 ‘산학협력연구소’를 이날 착공, 내년 3월 완공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산학협력연구소는 우리나라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업·대학·지역 연계 교육기관으로 울산의 교육·문화 여건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협력연구소는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내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4223㎡(약 4300평)의 규모로 조성되며 강의실을 비롯해 대강당, 어학실습실, 소규모 다목적실과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시설을 현대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의 연수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울산과학대와 함께 영어마을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강연·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1만여명의 울산 주부들이 참가하며 인기를 모았던 ‘현대주부대학’의 모든 교과과정을 이곳에서 운영해 양질의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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