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탄소시장 규모 920억달러 전망
올해 세계 탄소시장 규모 920억달러 전망
  • 한국에너지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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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56% 증가·EU 옵션 경매형태 거래형식 680억달러
포인트 카본, CDM 거래량 120억톤 … 220억달러 가치
김은영 워싱턴 주재기자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의 값을 예측하고 온실가스 거래시장을 분석하는 포인트 카본(Point Carbon)회사는 올해 세계 탄소시장의 규모가 920억달러 규모로 증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포인트 카본에 따르면 세계탄소시장의 탄소 배출권 거래양은 지난해 420억톤에서 올해는 56% 늘어나 현재의 배출권의 현재 시가로 계산해  920억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인트 카본은 이러한 전망을 ‘탄소시장 분석: 2008년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 발표했다.  이를 세분화하면 유럽연합의 거래 방식이 2008년에도 680억달러 시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게 되고 옵션과 경매형태의 거래형식도 EU 형 거래에 추가되어 그 양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인트 카본 연구팀의 메네저 케틀 로인(Kjetil Roine)은  “몇 가지 이유로 성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페이스 2의 캡의 엄격함이 2007년과 비교해서 거래양을 훨씬 증가시킬 것이고 많은 거래자들에게 있어서 그들의 허용치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근거는 지난 EU의  1월 23일 발표된 기후 및 에너지 팩케지 제안이 제한사항들을 훨씬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포인트 카본은 또 자신들이 조사 한 결과 개발도상국가에서의 온실가스 감축도 지속적인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청정개발체제(CDM)는 2007년에 1차 2차 시장을 통틀어  947메트릭 톤의 거래를 이루었는데 이는 170억의 통합적인 가치를 창조했다. 
2008년에는 프라이머리 CDM시장이 축소될 것이지만 2차 시장 거래양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2008년의 CDM 시장의 거래양은 120억 톤 CO2e이고 현시가로 22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통합적으로  EU ETS와 CDM외의 탄소시장의 거래양이 2008년에 21억달러의 시장으로 포인트 카본은 내다봤다.

포인트 카본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회사로 세계 시장에서 거래되는 탄소배출권의 값을 예측하고 온실가스 거래시장을 분석한다. 
그리고 이에 관련된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정기적으로 보고서를 출판한다. 
포인트 카본은 또한 지난 21일 한국의 탄소시장에 관해서도 발표했다.  포인트 카본은 한국 환경부 이만의 장관이 앞으로  5년안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제안했다고  Agence France-Presse  에이전시 보고를 이용해서 발표했다. 

그리고  한국은 교토의정서에 의하면 개발 국가로 간주되어 의무적인 감축은 없지만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해 세계 13번째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고 월드 리소스 인스티튜트(World Resource Institute)에 의 추산으로 한국은 9번째의 최다 온실가스 배출국가라고 설명했다.  포인트카본은 또한 환경부장관의 이 같은 제안에 환경운동연합 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환경단체들의 주장은 대통령에게 제출된  감축양은 충분하지 않고 2020년까지 20%의 감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한국의 뉴스 미디아의 발표를 인용해서 보고 했다. 

그리고 유엔자료는 한국이 2001년에 5억4290만톤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했고 1990년에는 2억8950만톤이 었다고 포인트 카본이 지적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경제연구소의 발표를 이용하여 작년의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이 2020 년에는 2005년보다 38%로  증가하고 연 평균 2.2%의 증가추세를 보일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한국은  미국,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그리고 대부분의 아시아국가와 함께 청정에너지와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환태평양 파트너쉽의 한 회원국가이고  죠지 부쉬행정부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온실 배출국의 “ 경제 회의” 의 참가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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