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대표 김치형)의 최대 주주가 SKE&S에서 SK(주)로 변경됐다. SK(주)는 지난 2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SKE&S에서 보유 중이던 SK가스 주식 45.53%인 392만537주의 지분 전량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주)는 SK가스의 대주주로 임원 및 감사 선임, 회사의 합병 및 해산, 자본금 변경,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및 이전 등에 대한 결정 권한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식 거래는 SK와 SKE&S가 지난 2005년 10월12일 체결한 주식 옵션 거래 계약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