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대가터널 천연가스배관 4월경 이설
순천 대가터널 천연가스배관 4월경 이설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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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태핑 방식 … 25일 가상사고 적응훈련
▲ 전원식 한국가스공사 호남지사장이 25일 가상사고 적응훈련을 마치고 강평을 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 대가터널 저촉 천연가스 배관이 핫태핑 방식으로 이설될 전망이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중인 동순천~광양 복선화 철도사업과 관련해 순천시 대가터널 저촉 천연가스 배관이 4월 경 이설된다.
이설 대상구간은 약190m로 대가, 연향터널에 저촉된 구간이다. 이 배관은 순천에서 여수시 및 메이야율촌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단일배관으로 계통운영상 가스차단이 불가한 주요한 배관이다. 이에 따라 이설 방식은 가스차단없이 배관을 이설할 수 있는 핫태핑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배관은 연향터널의 경우 터널상부를 통과하고 대가터널의 경우 노반을 통과할 예정이다.

순천시 대가터널 저촉배관 이설공사는 당초 대가터널 상부슬라브 교차관통 및 연향터널 터파기에 저촉되는 가스배관에 대해 가스관 부상공법을 추진했다. 하지만 가스안전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저촉배관의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핫태핑에 의한 이설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호남지사는 안전한 안정적인 배관이설을 위해 지난 2005년 1월부터 철도시설공단과 수차례 협의를 가져왔으며 가스배관 부상공법 세미나, 핫태핑 세미나 등을 거쳐 핫태핑 이설을 결정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호남지사(지사장 전원식)는 순천~율촌(대가터널) 배관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이설을 위해 지난 25일 배관이설현장에서 호남지사 재난통제단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상사고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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