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이희택)은 올 한해 공공부문의 기업성 및 효율화 요구가 증가하고 한전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해외 공동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IT 기반의 융·복합 현상이 가속화 되는 등 경영환경의 변화가 어느 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해 성장 동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러한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세계적인 전력IT 전문기업으로서의 비전 달성을 위해 수익기반 다각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추구하고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성장잠재력 증대, 고객성공을 위한 가치 제공, 경영혁신과 신기업문화 구현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한전KDN은 공격적인 경영목표를 세웠다. 첫째, 수익기반 다각화와 지속성장 추구를 위해 도전적으로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배전업무 IT화 사업을 강화하는 등 기저사업 확대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전력IT 기반사업의 지속 발굴과 기술 트랜드를 반영한 신규시장 창출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사업 창출을 위해 전력그룹사 차원의 공동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전력IT 및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남아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등 IT 낙후지역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내에서 검증된 전력IT 기술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둘째, 핵심역량 강화와 성장잠재력 증대를 위해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력IT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능력과 성과중심의 차별화된 인사 및 조직관리를 통해 인적자원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전력IT 주요 핵심기술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IT 솔루션 확보를 위한 R&D에 집중하기로 했다.

셋째, 고객성공을 위한 가치 제공을 위해서는 수탁업무 수행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전력IT 업무를 선진화하고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를 실시해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다.
특히 한전의 IT지원센터 시스템 개선을 통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전자동화 유지보수 정보에 대한 실시간 정보공유시스템을 한전의 관련 시스템과 연동되도록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PDA를 이용한 OPGW(광섬유복합가공지선) 점검 방식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경영혁신 가속화와 신기업문화 구현을 위해 전략목표와 혁신활동의 유기적 통합으로 성과를 높이고 혁신의 생활화와 창조적 변화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과 창출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맞춤형 변화관리의 일환으로 혁신리더 육성과 멘토 제도 확대를 통해 조직간 공동학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최상위의 윤리수준을 유지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사이버 윤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윤리상담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IT 소외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등에 컴퓨터를 지원하는 등 전국 조직을 갖춘 KDN한마음봉사단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관, 농촌지역에 대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본사의 지방이전을 위해 재원 마련에 노력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에 대한 구를 확대와 협력 연구과제 시행 및 공동판로 개척사업에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KDN은 최근 배전사업본부 발족 1주년을 맞아 올해는 배전센터 구축을 목표로 계통업무의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펼쳤던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배전자동화사업진출에 박차를 가해 30억여원 규모의 해외사업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