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저공해 엔진개조 사업장 실태조사
내달 저공해 엔진개조 사업장 실태조사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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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환경청, 6개월간 65개 공업사 대상
배출가스저감장치 및 저공해엔진 부정부착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공업사를 대상으로 저공해 엔진개조 사업장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찬희)은 지난 25일 배출가스저감장치 및 저공해엔진 부정부착 예방과 적정 개조를 유도하기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500여개 공업사 중 부착 및 엔진개조 실적이 많거나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장착업체 65개소를 대상으로 내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부착·개조장비 보유현황, 정비기술인력 보유현황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부적합 차량 부착 방지를 위해 부착제한 차종 부착 여부 및 주행온도분포 조사 실시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집게차·살수차·크레인 등 부적합 차량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공업사에 대해서는 지자체로 하여금 예산회수 및 예산지급보류 등의 행정조치를 부과토록 할 예정이다. 또 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부착·개조 장비가 부실하거나 부착·개조능력이 부족한 공업사에 대해서는 장비 보유를 유도하고 제작사로 하여금 “운행차 저공해화 장치 적정 부착 교육”을 실시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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