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R&D투자 비중 GDP 5% 수준 상향
2012년까지 R&D투자 비중 GDP 5% 수준 상향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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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까지 국가 R&D투자 비중이 GDP 대비 5% 수준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후에는 국가 R&D투자 규모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R&D 투자 비중을 10조8000억원에서 2009년 11조9000억원, 2010년 13조3000억원, 2011년 14조7000억원, 2012년 16조200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R&D 재원을 배분하는 ‘컨트롤 타워’로 운영하고 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R&D재원을 배분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또 기초원천연구 투자비중을 올해 25%에서 2012년까지 50%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2조8000억원에 달하는 기초원천 투자규모를 매년 늘려 2012년까지 8조1000원으로 확대해 국가 R&D투자를 GDP 대비 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6년 기준으로 GDP 대비 R&D투자 비중은 3.23%였다.

미래 원천 유망기술의 전략적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는 유전자 치료, 뇌연구원 설립 등을 위해 올해 783억원이 투입되며 나노 분야에서는 테라급 나노소자, 나노공정 및 소재 기술개발에 139억원이 지원된다. 또 고위험, 고수익형 원천융합기술 확보를 위해 ‘미래 유망 파이오니어 사업’에도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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