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협약 추진·에너지 총량제·신재생E 보급확대
광주시가 공공부문에 대한 에너지이용 고효율화, 신재생 에너지보급·확대, 에너지보존·절약, 신에너지산업육성 등 4개 지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시민적 절약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와 한국전력, 도시철도공사, 광주에너지시민연대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시는 에너지이용 고효율화, 신재생 에너지보급·확대, 에너지보존·절약, 신에너지산업육성 등을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4개 지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을 선도하는 등 범시민적 절약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4개 지표의 세부내용은 ▲광주시 전체 에너지소비의 21.5%를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다소비업체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감소를 위한 자발적협약 지속추진 ▲공공기관 에너지소비 총량제 목표설정관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지역내 온실가스(CO2)감축 실천운동 전개 ▲승용차 요일제 시행강화방안 지속추진 등이다.
또 ▲에너지절약형LED교통신호등 보급 ▲에너지공급 다원화와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위한 신주거단지 구역형집단에너지 사업 지속추진 ▲교통카드 결재수단 다양화 및 시내버스도착안내시스템 기능개선 등 시민편익 증진을 통한 대중교통이용활성화 ▲경차·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활성화 ▲적정 실내 온도준수(여름철26℃이상, 겨울철20℃이하) 등이다.
아울러 일반·공동주택의 태양광 발전 보급 확대와 에너지절약 우수건물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민간부문에서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물이 확대 될 수 있도록 관련 실·과 및 자치구의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에너지절약의 정착과 에너지이용합리화를 위해 공공기관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지침(국무총리지시 제2007-3호)이행과 자치구 및 시 산하기관에 대해서는 에너지절약 이행실태 지도·점검을 연2회 이상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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