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시가스는 주주들에게 25%의 이익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대한도시가스(대표 나성화)는 지난 28일 회사강당에서 300여명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사와 감사의 선임 및 보수한도액의 안건을 승인하고 주주들에게 25%의 이익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나성화 대표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핵심역량을 극대화하고 전략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한 결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대용량 수요처 중심의 전략적 마케팅 추진과 소형열병합발전 확산 등을 통해 총 126만여가구에 16억㎥의 가스를 판매해 9,440억원의 매출과 2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대한도시가스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강동구 지역의 CES사업을 전초기지로 삼아 가스공급을 확대하고 신규 수익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안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남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