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에너지절감잠재량 42만9013toe
연간 에너지절감잠재량 42만9013toe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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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에너지진단 성과 발표

지난해 에너지다소비사업장에 대한 에너지진단 결과 42만9013toe의 에너지를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은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이용효율 향상과 기후변화 조기대응 기반 구축을 위해 383개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 에너지진단 성과를 발표했다.
에너지진단결과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의 4.6%에 해당되는 42만9013toe의 에너지가 절감돼 연간 약 108만6377tCO2의 온실가스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상 투자비용 3268억원 대비 에너지절감 예상금액은 연간 1698억원으로 투자비회수기간은 1.9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체 에너지절감 잠재량의 34%에 해당되는 14만6498 toe/y가 화공업종에서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업종별  에너지사용량 대비 절감 잠재량 비율은 식품업종에서 1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개선건수는 운전관리합리화 부분이 897건(25.5%)으로 가장 많으며 에너지절감 잠재량은 폐열회수 부분이 14만1038toe/y(32.9%)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사용설비별 성과분석결과 개선건수가 가장 많은 설비는 펌프설비로 555건(15.8%)이 도출됐으며 열사용 설비의 경우 개선건수는 440건(12.5%)에 불과하지만 에너지절감 잠재량은 17만9743toe/y로 전체 에너지절감량의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에너지진단사업에 참여한 32개 진단 전문기관 중 에너지절감 잠재량을 가장 많이 도출한 진단기관은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진단실로 전체 에너지절감량의 43.9%인 18만8435toe/y 를 도출했으며 다음으로 엑서지엔지니어링 3만5613toe/y(8.3%), 삼성에버랜드 3만4019toe/y(7.9%) 순으로 에너지절감잠재량을 도출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업들이 에너지진단 결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금지원과 온실가스감축등록사업 지원, 진단 후 기술지도 및 성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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