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복합화전 건설 턴키방식 수주
베트남 복합화전 건설 턴키방식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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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비롯한 국내 기업이 베트남에서 화력발전소로 전환하는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한국전력 한국중공업 LG상사)은 6일 베트남에서 5천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전력청이 발주한 이번 공사는 호치민시 남서쪽 2백50km 지점에 위치한 봉따우 바리아 지역의 가스터빈 발전소를 60MW급 화력발전소로 바꾸는 공사다.

폐열회수 보일러 3기와 스팀터빈 1기가 추가로 설치되며 오는 2001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사에서 현대는 전공정을 총괄하고 한전은 시운전과 성능시험을, 한국중공업은 폐열회수 보일러 공급을 각각 맡을 계획이다.

현대 컨소시엄은 이번 공사수주를 계기로 매년 10억달러이상의 투자가 예상되는 베트남 전력화 사업에서 추가공사를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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