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박막형모듈 인증 실시된다
하반기부터 박막형모듈 인증 실시된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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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열히트펌프 인증제품 사용의무화
오는 하반기부터 태양광 접속함, 박막 태양광모듈, 태양열 메가집열기에 대한 인증이 실시되고, 중대형 인버터(250kW) 인증도 내년 초부터 실시된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20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제도 설명회’에서 새로운 인증제도 시행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07년 추가인증품목 및 기술기준 개정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상호인증협정에 대비하여 추진하고 있는 국제 인증기관화 진행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모듈 단자박스, 케이블, 접속함과 같은 태양광 접속설비의 공용규격이 제정되고 인증도 실시될 전망이다.
또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 지원을 위해 공동주택용 지붕일체형 태양광시스템 설치 부자재 공용규격이 제정된다.

이를 위해 주택공사와 공용규격에 합의했으며 이를 민간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건물유형별 BIPV 설계(안)이 마련돼 지방이전 공공기관이 선택할 수 있는 유형별 디자인이 제시된다.
이와 함께 신규 성능검사 기관이 지정된다. 태양전지는 에기연, 태양광 집광채광기와 축전지는 조명기술연구소, 박막 태양전지 모듈은 산업기술시험원, 중대형 풍력발전시스템은 표준과학연구소가 성능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태양광 분야의 IEC NCB(National Certification Body, 국가인증기관) 인증은 ISO/IEC Guide 65에 따라 인증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한다. CBTL(시험기관)으로 지정될 산기원(모듈), 에기연(모듈), 조명연(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현장평가를 진행한 결과 5월에 취득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박막 모듈, 인버터 등 CBTL과 협력해 인증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부터 정부지원사업에 태양열, 태양광 등 주요 품목이 설치의무화 되었으며 지열펌프 유니트 등은 2009년부터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광모듈 인증의 경우 현재까지(3월 7일 기준) 총 28개 모듈(8개 업체)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20여개 모델이 성능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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