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사, 안전수준 전반적 향상
도시가스사, 안전수준 전반적 향상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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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예스코, 100점 만점 초과
33개사 안전관리종합평가 평균 94.5점
도시가스 및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한 안전관리 종합평가결과 도시가스사의 안전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이헌만)가 지난해 전국 33개 도시가스사에 대한 안전관리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에 94.5점으로 27개사가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이는 예년 평균점수 93.3점 보다 1.2점이 상승한 것으로 관련사고의 감소와 도시가스사들의 지속적인 안전관리 투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90점대 이상을 받은 도시가스사는 27개사로 전년 25개사에 비해 2개사가 늘었다. 또 올해 처음으로 100점 만점 기준에 삼천리와 예스코 등 2개사가 안전관리 가산점을 더 획득해 100점대를 넘어섰다.

특히 삼천리는 안전관리 종합평가에서 종합점수 100.33점을 획득해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이어 예스코가 100.15점으로 2위, 영남에너지서비스가 99.9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종합평가점수 100점을 넘은 회사가 등장하는 등 도시가스 사고의 감소와 함께 각사의 안전관리 수준도 전반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에는 도시가스사의 사고가 크게 감소한 만큼 사고 자체 보다는 안전관리 투자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안전관리분야의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종합평가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종합평가에서는 서울도시가스가 1위, 강원도시가스가 2위, 경동도시가스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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