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가스공무원 해외산업시찰
지경부, 가스공무원 해외산업시찰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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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안전관리시스템 견학과 정책조사 위해
일선 지차체 가스담당공무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안전관리 정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선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2차례의 해외가스산업시찰이 진행된다.
지식경제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22~25일, 5월6~9일까지 2차례에 걸쳐 지자체 가스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가스산업시설 견학 행사가 실시된다.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 사이타 현 등을 둘러볼 예정인 이번 행사는 일선 지자체에서 가스담당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선진국의 가스안전관리체계를 직접 견학함으로써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부 정책의 이해를 돕고 자체 여건에 맞는 정책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시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찰단을 정책조사팀과 현장실무팀으로 구분해 일선 산업시설은 물론 고압가스보안협회, 통상산업성에 대한 방문도 진행된다.
지경부 공무원이 참여한 정책팀은 일선 산업시찰 외에도 안전관리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고압가스보안협회와 통상산업성을 방문해 ▲LP가스 사고현황 및 사고예방대책 ▲가스안전기기 보급 정책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안전관리 정책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찰단은 도쿄 가스과학관, 요코하마 액화가스 터미널 및 LPG수입터미널 및 배송시스템,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주)사이산 등을 방문하는 등 일본 가스사용시설 및 충전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견학대상은 지자체 공무원 중 선진 가스안전관리 현장을 견학하고자 하는 희망자와 가스안전공사 해외가스시설 견학 대상자다. 1인당 소요예산은 110만원이며 3박4일 일정이다.
한편 현재 일본의 경우 LP가스의 벌크공급과 사용처의 집중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일반 주택에 대해서도 마이컴미터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최근 10년간 LP가스사고를 1/5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따라서 지경부와 공사는 일선 가스담당공무원들에게 일본의 성공적인 가스안전정책 운영사항을 직접 견학토록 함으로써 현재 국내에서 추진중인 벌크공급, 배송센터 운영 및 다양한 가스안전기기의 보급 사업에 필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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