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해외서 엘리베이터 1,070만불 수주
LG산전, 해외서 엘리베이터 1,070만불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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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은 최근 말레이시아와 쿠바에서 총212대 1,070만달러의 엘리베이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산전은 말레이시아의 퍼스트월드호텔 앤 리조트가 발주한 ‘리조트월드호텔 프로젝트’에서 엘리베이터 62대 720만달러를 수주했다.
리조트월드호텔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인근의 최대 위락단지인 겐팅하이랜드(Genting hi-land)지역에 위치한 리조트월드 호텔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입찰은 미쓰비시, 쉰들러등 세계 유수 엘리베이터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수주한 것으로 LG산전은 지난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컴퓨터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분산제어 엘리베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해외전략으로 추진중인 랜드마크(LaNd Mark) 프로 젝트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LG산전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산전 말레이시아 법인은 현지 엘리베이터 시장점유율 1위로 올해 1,200대 규모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250여대의 엘리베이터를 수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산전은 한편 쿠바 보건성이 발주한 ‘쿠바병원 프로젝트’에서 엘리베이터 150대를 350만달러에 수주해 차세대 분산제어 엘리베이터를 5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LG산전은 지난 97년 8월 쿠바 관광청이 발주한 프로젝트에서 엘리베이터 6대를 수주하면서 국내 엘리베이터 업체로는 유일하게 쿠바시장에 진출했는데 250대 규모의 시장에서 올해 약 500만달러의 수주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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