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공급자·운반차량 사후관리 강화
LPG 공급자·운반차량 사후관리 강화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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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안전관리자·고압가스차 충전원 교육 실시
가스안전공사, 제2기 선진화과제 10개 추가·보완 추진
앞으로 LPG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사고예방을 위해 공급자 관리가 강화되며 운반차량의 사후관리 시스템도 구축된다. 또 도시가스 안전관리자 정기교육이 부활되고, 고압가스자동차 충전원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제2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38개 과제 외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10개 신규 과제를 추가해 추진키로 했다. 또 미착수된 2개 과제는 제외하고 기존 10개 추진과제도 현실을 반영해 수정·보완했다.

새로 추가된 선진화 방안은 LPG분야에서 ▲유통단계 사고예방을 위한 공급자 관리 강화 ▲전문종사자 기술지원체계 구축 ▲운반차량 사후관리시스템 구축 ▲취약시설 안전관리 홍보 강화 ▲가스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충전소 위험성평가제도 도입 등 6개 과제다. 기존 추진과제인 ▲안전관리 효율화 로드맵 ▲우수판매업소 인증제도 활성화는 일부 사항을 수정 보완했다.

도시가스분야에서는 ▲사용자시설 시공표준사양 작성·보급 ▲규제완화 로드맵 추진 과제를 보완키로 했으며 고압가스분야에서는 ▲안전관리자 정기교육 부활 ▲고압가스자동차 충전원 교육을 신규과제로 추가했다.
또 안전장치분야에서는 ▲가스레인지 과열방지장치 개발 보급 ▲고령자가구 타이머콕 보급 시범사업 등이 신규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현재 가스안전공사가 추진중인 제2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과제는 지난해 7월 ‘2015년까지 단위가스사용량당 가스사고 총량 50% 저감’을 목표로 공사가 수립한 세부 추진과제들이다. 당시 공사는 안전관리 효율화를 위해 ▲Fail-Safe 시스템 구축 ▲자율안전관리 동기부여체계 구축 ▲안전관리 사각지대 일소 ▲KGS기능 선진화 등 4대 비전과 9개 분야 총 38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오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2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추진은 현재까지 기존의 총 38개 선진화 방안 중 7개 과제를 추진 완료했으나 가스사고가 전년대비 10%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공급자취급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제의 수정·보완을 위해 공사는 최근 9개 처·실·팀 28명이 참여한 ‘제2기 선진화 수정·보완 TFT’를 구성 운영해 신규과제를 추가했다. 올해 사고감축 목표도 기존 1%에서 8%(114건)로 상향조정했으며 2015년 사고감축 목표도 기존 51%에서 60%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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