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국 도시가스 판매량 181억8천만㎥
작년 전국 도시가스 판매량 181억8천만㎥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8.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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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0.8%↑ 103억5900만㎥
지방 5.5% ↑78억2300만㎥
지난해 전국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181억8248만㎥로 집계됐다.
한국도시가스협회가 발간하는 도시가스사업통계 월보(2007년 12월분)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가스 판매량은 수도권은 전년대비 0.9% 늘어난 103억5909만9000㎥, 지방은 5.5% 증가한 78억2338만1000㎥ 등 총 181억8248만㎥로 나타났다.
도시가스사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대한도시가스는 전년 대비 5%늘어난 15억9537만6000㎥, 인천도시가스 3.6% 증가한 7억2983만2000㎥, 강남도시가스 1.1% 증가한 3억6868만7000㎥로 집계됐다. 한진도시가스는 9억4188만3000㎥로 0.7%, 예스코 14억2128만2000㎥로 0.6%, 삼천리 32억8453만5000㎥로 0.5%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도시가스는 전년대비 2.5% 감소한 20억1750만4000㎥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방사의 경우 서해도시가스가 판매량 증가율이 44.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1월부터 공급을 시작한 제주e도시가스의 경우 76.3%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총 판매량이 423만7000㎥로 아직 미미해 이번 판매량 비교대상에서 제외했다.

서해도시가스에 이어 군산도시가스가 28.3%늘어난 1억6,261만5,000㎥, 참빛충북도시가스공업 25.8%증가한 4416만6000㎥, 대화도시가스 21%증가한 8052만5000㎥, 충청에너지서비스 13.1%늘어난 3억3700만7000㎥를 각각 판매했다. 이어 지에스이 11.2%증가한 8346만2000㎥, 전북도시가스가 8.7% 상향된 2억7293만7000㎥, 서라벌도시가스 7.9%늘어난  8022만㎥, 강원도시가스 6.6%증가한 8016만1000㎥, 목포도시가스 6.2%늘어난 5121만4000㎥등의 판매량을 나타냈다. 

대구도시가스와 영남에너지서비스는 8억7659만9000㎥, (3억6631만4000㎥로  전년대비 각각 2.9%, 0.4% 감소했다.
판매량이 감소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현상, 산업체 수요이탈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전국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율 추이를 보면 2005년 이상한파로 인해 10.4%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2001년 5.6%, 2002년 9.6%, 2003년 6.3%, 2004년 4.6%, 2006년 2.3%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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