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차량제작사 타타모터스가 자사의 대표 차량인 ‘Indicar’의 LP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LPG산업환경협회에 따르면 타타는 오는 7~8월경 월 1000대 물량 수준으로 Indicar LPG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시장 반응에 따라 생산물량을 늘일 예정이다.
Indicar 모델은 현재 택시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LPG 모델은 택시기사 등 차량유지비 절감에 적극적인 운전자들을 잠재고객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도에는 Maruti의 해치백 차량인 ‘R duo’ LPG 모델이 지난 2006년 출시된 이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Auto Expo 2008’ 전시에서 ‘Santro’ LPG모델을 선보였으며, Mahindra Renault도 ‘Rogan’ LPG모델을 출품했다.
한편 인도의 LPG가격은 최근 상승하여 6개월전 리터당 28루피에서 2월 현재 35루피로 인상된 반면 리터당 47루피인 휘발유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