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집단에너지사업 진출
경남에너지, 집단에너지사업 진출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8.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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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과 양산사송지구 공동 사업 수행
▲ 양산사송지구 열병합 발전 시설 조감도.
경남에너지가 집단에너지사업에 진출한다.
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는 지난해 12월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김영남)와 공동으로 양산 사송지구 집단에너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지난달 27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양산사송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양산사송지구 집단에너지사업은 약 1500억원을 투자해 98㎿급 열병합 발전설비를 갖추고 택지 276만6000㎡(약 84만평), 1만3000여 가구에 열원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09년 1월 착공해 2011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거래소에 역송하고 98MW급 발전설비의 발전배열을 활용해 사송지구 열 판매 및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약 4만1000세대)와 열 거래를 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는 이번 사업추진이 종합에너지사로의 도약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전환점이 되는 것은 물론 대규모 투자를 통한 국가경제발전과 고용창출을 동반한 지역경제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집단에너지 전문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사업에 참여한 회사 모두가 윈-윈하는 전략사업으로 사업경쟁력 향상과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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