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방지사업단, 몽골 대기오염 저감 협력
광해방지사업단, 몽골 대기오염 저감 협력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8.03.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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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방지사업단이 몽골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국제협력에 나섰다.
광해방지사업단은 몽골 정부가 울란바토르시의 대기오염 저감 방안으로 한국 측에 요청해 온 연탄난로 보급을 위해 지난 2일 김봉섭 석탄유통팀장을 현지에 파견했다. 이는 몽골 정부 측으로부터 연탄난로 지원(4만개, 약 200만 달러 상당)을 요청 받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사업 수행을 위해 광해방지사업단에 전문가 파견을 의뢰한 데 따른 것이다.
광해방지사업단은 이번 전문가 파견을 통해 ▲몽골 대기오염 현황 및 연탄난로 지원타당성 ▲몽골 내 연탄 생산 현황 및 가격 ▲연탄난로 생산현황 ▲주민의 연탄난로 선호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대기오염이 심각한 울란바토르시에 연탄난로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제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한·몽골 자원외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시는 폐타이어, 저급탄 등 품질이 낮은 연료의 사용으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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