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판교 열병합 건설공사 수주
롯데건설, 판교 열병합 건설공사 수주
  • 유은지 기자
  • 승인 200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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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MW급 복합화력·1709Gkal/h 지역난방 공급시설
대형 발전소를 잇달아 수주하며 플랜트 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롯데건설이 이번에는 판교 신도시 열병합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롯데건설(사장 이창배)은 지난 20일 지역난방공사와 판교 열병합 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남 판교 택지개발지구 내 1만2000평 부지에 약 2000억원이 투입되는 판교 열병합발전소에는 150MW급 복합화력 발전시설과 1709Gkal/h 규모의 지역난방 공급시설이 들어선다. 2010년 11월에 준공이 되면 신도시 내 약 3만 가구에 전기와 열을 공급하게 된다.
조성철 롯데건설 전무는 “작년 기 수주한 동남권역 열병합발전소에 이어 이번 판교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까지 수주하게 됨으로써 플랜트 시장에서 롯데건설의 위상이 한층 제고됐다”며 “앞으로도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국내외 지역난방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건설은 플랜트 사업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및 기술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현대제철과 약 1500억원 상당 당진 코크스·화성 설비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신재생분야에서도 가로림조력, 강화조력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 청라지구 지역난방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 앞으로 신성장동력으로써 국내외에 플랜트 사업 비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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