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석유유통사업 확대
대성산업, 석유유통사업 확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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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대양산업 주유소 인수, 전국 50개소로 확대
올해 4∼5개소 추가 인수 계획/ 올해 매출 목표 4,440억원 달성 무난할 듯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이 올해 주유소 4∼5개소를 추가 인수하는 등 석유 유통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대성산업 석유사업부는 서울 성수동 소재 대양산업동부 주유소를 인수하고, 올해 안에 4∼5개소의 주유소를 추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성수동 대성동부주유소는 대지 540평에 월 판매량 2,500 드럼에 월 5억원의 매출 규모이며, 승용차 6대 동시 주유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대성산업 석유사업부는 서울 경기지역 주유소와 충전소를 27개소 확보하게 됐고, 전국적으로는 50개소로 확대됐다. 대성산업은 올해 안에 4∼5 곳을 추가로 인수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김재윤 대성산업 석유사업부 전무는 “성수동 주유소 인수 이외에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 주유소와 충전소를 추가로 인수해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있다”며 “소비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동시에 실시해 대성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성산업 석유사업부는 국내 경기 침체와 석유 유통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 초 매출 목표를 작년 추정 매출 4,300억원 대비 약 3% 가량 증가한 약 4,440억원으로 계획했다.
대성산업은 이번 주유소와 충전소 인수가 가시화되고 주유소 신규 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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