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기별 담당자 제도 도입
에너지기기별 담당자 제도 도입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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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터 유통까지 고객밀착경영
고효율에너지 기기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기의 보급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경영기획실에 따르면 올해 새 프로젝트로 기기별 담당자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기술개발 관련 학계와 연구소, 제조업체, 유통업체,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하는 것이어서 에너지절약 기자재 보급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기술개발 수요조사와 기술수준평가, 생산유통 데이터 제작 등을 비롯해 기기보급의 장애요인을 발굴, 제도개선을 이끌어내는 것까지 영향을 미친다. 현장에서 실질적인 문제들을 생생히 듣고 개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개선하는 것이다. 즉, 기기별 담당자는 그 시장 전체를 책임지는 셈이어서 이 제도는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기획실 관계자는 “담당자가 현장에서 시장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접하므로 고객밀착경영의 한 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자가 3년이면 바뀌어서 개인이 갖고 있는 기술이나 경험을 조직이 활용할 수가 없었던 점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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