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도광판·광학시트 특허출원 급증
LED 도광판·광학시트 특허출원 급증
  • 유은영 기자
  • 승인 2008.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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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새 … LCD 분야 가장 많아
LED를 광원으로 한 도광판 및 광학시트에 관한 국내 특허출원이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에 전년대비 1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도광판에서 10배, 광학시트에서 7배 안팎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적용분야별로는 LCD, 광고분야, 반도체장치, 조명분야 등의 순으로 출원됐다.

점광원을 특징으로 하는 LED를 면광원 형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LCD BLU(백라이트유닛)의 핵심부품인 도광판과 반사판, 확산시트, 프리즘시트 등의 광학시트가 사용되며 조명이나 사인 분야에서는 일부 선택사용된다.

최근들어 급격히 늘어난 도광판 및 광학시트 특허출원은 주로 조명 또는 LCD BLU를 초박형으로 만들거나 원가절감, 연색성 및 휘도 향상, 휘도 균일도 향상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에 도광판과 광학시트가 결합된 복합도광판, 서로 다른 종류의 광학시트가 결합된 복합광학시트, 형광체를 도포해 광의 파장을 변환시키는 기능이 첨가된 도광판, 광학시트도 출원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LED 시장은 2006년 현재 63억달러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15%씩 성장해 2010년 1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주 사용처는 휴대폰 분야가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는 대형 디스플레이의 BLU, 자동차, 조명분야가 주된 응용 분야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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