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계약은 7월중 체결될 예정이며 매각대금은 금명간 세계 유수 투자은행의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양회 관계자에 따르면 SK(주)와 쌍용정유의 대주주인 아람코사는 99년 1월 쌍용양회와 지분매매계약 기본 합의서를 체결한 SK의 공동경영 참여를 검토한 바 있으나 동종업종 경쟁업체인 SK의 경영 참여시 쌍용정유 경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97년 쌍용제지 매각에 이어, 98년 자동차와 증권 매각등 지속
적인 구조조정을 거듭해온 바 있는 쌍용은 이번에 핵심 초우량 기업인 정유지분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을 200% 내외로 낮추게 됨으로써 재무구조가 건전한 기업으로 변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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