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미얀마서 3천만불 강관 수주
현대종합상사, 미얀마서 3천만불 강관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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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는 최근 미얀마 석유가스공사 (MOGE)로부터 3000만달러(약 345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수송용 강관 5만5000t을 수주했다고 1일 발표했다.

현대는 국내 3대 강관업체인 현대강관·세아제강·신호스틸과 컨소시 엄을 구축해 1년간에 걸친 수주전을 펼친 끝에 이번 대형 프로젝트 수 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금결제는 미얀마 정부가 현대를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에 강관대금을 5년간 분할지급하는 연불수출금융 방식으로 이뤄지게 된다. 건설 또는 플랜트, 선박 분야에 주로 적용되는 연불수출금융 방식이 철강 분야에 서 적용되기는 처음이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현대는 제품을 오는 9월부터 2000년 상반기까지 선적완료돼 미얀마 정부의 내륙가스 파이프 라인망 건설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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