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JSP계약을 통해 석유공사와 스타토일사는 오는 99년 7월1일부터 2002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전남 여수 원유비축기지와 경남 울산 원유비축기지에 각각 600백만배럴, 200만배럴의 북해산 원유를 비축하기로 했다.
저장된 원유는 평시에는 스타토일사가 국내정유사를 비롯 동북아 석유시장에 공급하고 비상시에는 석유공사에 우선 공급키로 했으며 시설사용료와 입출하 수수료 등 원유비축에 따른 제반 비용은 스타토일사가 부담하기로 했다.
스타토일사는 대신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저장시설을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국의 아태시장 확대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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